몇일전   17년쯤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이  살고  계신  주왕산의  주산지 왕버들나무  마을을 

다녀  왔습니다.

17년전만  해도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숨어  있는 비경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국립공원을  조성하고  영화  봄여름가을겨을  그리고 봄의  영화  촬영지가  되면서

200년이상  된  왕버들나무가  있는  곳에

영화  셋트장을  만들면서  인공호수를  조성. .

그  많던  왕버들나무가  거의  다  죽고  몇그루  남아  있지  않은것을  보고

이번에  적잖히  놀라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던  여행이었습니다.

또한  이곳에  사시던  주민들이  다  쫒겨나  다른곳으로  이주를  시켯더군요.

옛기억속에  그  좋던  인심도  비경도  이젠  없더이다.ㅠㅠ

그 곳에  사시던  형님네서  술한잔  기울이며  나누던  이야기도  추억속으로만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참  인간의  이기심이란게. . . .

많이도  씁슬하게   . . .

그래도  남아있는  경치가  아까워  몇장  올립 니다.